칼라데아 퓨전화이트(학명: Calathea leizel 'fusion white')는 초록색에 흰색 무늬가 깃털 같은 모양으로 있는 식물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줄여서 '퓨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퓨화는 응애밥이라고 불릴 만큼 병충해에 쉽게 당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뿌리 찢기를 통해서 분리 및 번식이 쉬운 식물이기도 하다.
키우는 방법
나는 온실보다 베란다에서 키웠을때 훨씬 쉽게 키웠다.
직사광선이 아닌 햇빛을 이중창을 두 개 통과한 위치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물은 여름철에는 2~3일에 한번, 그 외에는 잎이 좀 말린다 싶으면 샤워기로 듬뿍 주었다.
퓨전화이트는 물이 필요할때 잎이 말리기 때문에 잎을 관찰하면 물 주는 시간을 잡기가 쉽다.
특히 응애에 취약한 식물은 통풍과 물샤워(샤워기로 잎까지 적셔서 주는 방법)가 효과적이다. 이런 방법으로 키웠을 때 나는 응애를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다.
또한 초록색 지분이 많은 잎은 흰색잎(엽록소가 없는 잎)이 상대적으로 힘이 적기 때문에 퓨전화이트가 아닌 그냥 초록색 칼라데아로 바뀌기 쉽다. 따라서 초록색이 90~100%에 가까운 잎이 생긴다면 퓨전화이트의 미모 유지를 위해 솎아주어야 한다.
번식하는 방법
퓨전화이트는 뿌리 찢기를 통해서 여러 개로 나눌 수 있다.
이 식물은 뿌리 발달을 엄청 잘해서 가끔 흙이 하나도 없고 뿌리로 가득 찬 경우도 있으니, 그런 참사가 발생하기 전에 뿌리 찢기 또는 화분 사이즈 업(분업)을 해줘야 한다.
1. 퓨전화이트의 촉을 확인하며 뿌리를 갈라준다.
뿌리찢기 할 때 주의할 점은 모든 촉에 적당한 뿌리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너무 무리해서 찢지 말고, 촉의 위치와 뿌리의 결을 잘 확인하여 내가 찢을 곳을 확인 후 뿌리를 갈라준다.
2. 잘 갈라준 퓨전화이트를 배수 좋은 상토에 각각 심어준다.
이등분한 퓨전화이트를 상토에 잘 심어주면 끝! 이 상태로 햇빛이 없는 장소에 2~3일간 둔 후 다시 원래 키우던 장소로 옮겨두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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