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야자나무 비료 스파이크 Jobes 후기

고사리와 야자나무 비료 Jobes는 젖은 휴지를 말아놓은 것처럼 생겼다. 이런 생김새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는 엄청나서 특히 고사리 종류의 식물을 좋아하는 나는 직구를 해서 구비해놓고 있는 필수 비료, 영양제이다.

 

 

구성과 사용 방법

N: 16, P:2, K:6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 주변에 꽂아두면 되며, 물을 줄 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비료형태다.

설명에는 2개월에 한번씩 주라고 나와있다.

 

사용후기

우리집 무늬보스턴고사리(무보고)가 온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너는 길게 뽑지만, 러너가 자꾸 말라 새순을 뽑지 못하고 있었다. 비료를 사용 후 3주 뒤, 눈에 띄게 러너에서 고사리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러너를 통한 번식을 위해 물에다가 러너를 담가놨었는데, 감감무소식이던 물꽂이 러너에서도 새순이 올라왔다.

비료를 줬을때 이 정도 눈에 띄는 효과는 잘 경험하지 못했던 거 같은데, 이 Jobes는 효과가 엄청나다. 고사리를 키운다면 필수 비료로 추천한다. 단점은 한국에서 구하기가 어렵고, 직구를 해야 한다는 것.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구매형식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한 무늬 보스턴 고사리를 보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파릇파릇한 잎에 깃털 같은 무늬가 사랑스럽다. 무늬종임에도 불구하고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로도 추천한다! 다만 건조하면 금방 잎이 말라버리니 높은 습도 유지와 무늬 유지를 위한 높은 광량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