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같은 모양에 살짝 은빛이 도는 문샤인은 햇볕이 충분한 실내라면 키우기 무난한 식물이다. 번식은 자구 생성으로 하며, 자구 생산 후 모체가 너무 힘들지 않게 분리해줘야 한다.
학명: Dracaena trifasciata moonshine
1. 자구를 생성한 문샤인
문샤인이 자구를 생산하면 모체 옆에 작은 뾰족한 연두색 생명이 올라온다. 문샤인 성체와 좀 다른 생김새를 가졌다. 만져보면 플라스틱처럼 좀 딱딱하다.
나의 문샤인은 두 개의 자구를 생산했다.
2. 자구를 분리했을 때 혼자서도 자랄 수 있는 사이즈가 될 때까지 분리하지 않고 키운다.
자구가 너무 크면 모체가 힘들어지고 너무 작았을 때 분리하면 혼자 크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히 성장할 때까지 기다린다. 나는 자구를 발견하고 두 달을 키웠다.
3. 각각의 뿌리를 확인 후 뿌리를 분리한다.
문샤인의 뿌리는 꼭 파뿌리처럼 생겼다. 모체로부터 두꺼운 뿌리가 연결되어 있다. 뿌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뿌리의 연결 형태를 잘 확인해야 한다.
4. 분리한 문샤인을 각각의 화분에 심는다.
배수가 잘 되는 상토에 분리한 문샤인을 하나씩 심고, 물을 충분히 준 후 간접빛이 드는 곳에 며칠 둔다. 적응이 끝난 3~4일 이후에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둔다.
문샤인 키우기
문샤인은 경험상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거 같다. 대신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쉬운 식물이니 꼭 식물등 또는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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