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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미니바이올렛 키우는 방법 및 번식 방법

by snowyy_ 2023. 2. 23.

미니바이올렛은 아프리칸바이올렛을 개량해서 만들어진 품종이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에 비해 작고 귀엽다. 종류도 많고, 번식도 쉽고, 키우기도 까다롭지 않아 집에서 키우기에 매우 좋은 식물이다.

미니바이올렛 실버클론
미니바이올렛 실버클론

키우는 방법

잎에 복슬복슬한 털이 있는 미니바이올렛(적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건)은 잎에 물이 직접 닿으면 색이 노랗게 변한다. 그래서 저면관수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주둥이가 긴 물조리개로 잎에 물이 닿지 않게 주는 걸 선호한다.

키울 때 강한빛이 필요한 식물은 아니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매우 좋다.

오히려 베란다에서 키울 때보다 실내 거실에서 키울 때 더 잘 컸다.

월동은 안되니,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야한다.

화분은 작게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미니바이올렛을 키우는 이유는 작은 식물의 귀여움과 작은 식물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는 재미이기 때문이다.

 

번식 방법

미니바이올렛(미바)은 번식이 매우 쉬운 식물이다.

 

잎을 줄기까지 잘라낸 후 흙에다가 정식하면, 줄기 끝에서 새로운 개체가 만들어진다.

키우고 있는 미니바이올렛이 더 이상 꽃을 안 피우는 거 같으면, 초록색의 싱싱한 줄기를 흙에 꽂아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낸 후에 꽃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화분 가득 키운 미니바이올렛의 뿌리를 찢어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입꽂이의 기다림은 너무 길다.

 

1. 뿌리와 줄기를 확인하여 나눌부분을 정한다.

화분에서 미니바이올렛을 꺼내보면 뿌리가 가득 참을 볼 수 있다.

그냥 뿌리를 찢는 것이 아니라 줄기마다 어떤 뿌리가 붙어있는지 잘 확인한다.

나는 아래 사진과 같이 두 개로만 나누기로 했다.

화분에 뿌리가 가득찬 미니바이올렛

뿌리의 위치와 줄기의 방향을 보며 살살살 찢어낸다.

잎과 뿌리에 상처가 날 수 있으나, 미니바이올렛은 예민한 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2. 나눈 미니바이올렛을 화분에 각각 심는다.

작은 화분에 나눠 심는다.

흙은 일반 상토를 사용했다.

잘 적응한 미니바이올렛은 또 예쁜 꽃을 보여줄 것이다.

뿌리 나눈 후 잘 적응한 미니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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