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씨앗 발아 방법 및 팁

올리브 씨앗은 딱딱한 껍질을 벗기는 과정(개갑)에도 인내가 필요하지만, 발아하는데도 인내가 필요한 식물이다.

 

 

개갑 방법은 이전 글 참고

https://snowyy-story.tistory.com/entry/%EC%98%AC%EB%A6%AC%EB%B8%8C-%EC%94%A8%EC%95%97-%EA%B0%9C%EA%B0%91-%EB%B0%A9%EB%B2%95%EC%98%AC%EB%A6%AC%EB%B8%8C-%EB%B0%9C%EC%95%84%EB%A5%BC-%EC%9C%84%ED%95%9C-%EC%A4%80%EB%B9%84

올리브 씨앗 개갑 방법(올리브 발아를 위한 준비)

 

 

준비물

개갑한 올리브 씨앗, 과산화수소, 솜/지피/상토, 따뜻한 장소

 

발아시키기

1.  과산화수소를 희석시킨 물에  하루정도 물불림을 진행한다.

물 1리터 기준으로 과산화수소 약 80ml(과산화수소 병뚜껑 10번)를 섞은 액체에 개갑한 올리브 씨앗을 하루정도 담가둔다. 과산화수소는 씨앗을 소독하고, 발아를 약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솜/지피/상토 발아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한다.

솜 발아가 확률이 높다고 하나, 나는 솜 발아 시 곰팡이 공격이 심해 지피를 사용했다.

 

3. 따뜻한 곳(약 24℃)에서 가끔 물을 주며 확인한다.

경험상 한 달~ 두 달 사이에 심어두었던 흙이 들썩거리며 싹이 올라옴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10월 15일에 파종해서 12월에 첫 싹을 확인했으니, 한 달 반이 걸렸다.

 

 

 

올리브 키우는 방법

올리브는 해를 좋아하는 식물이다.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 창가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다.

과습에 주의하며 물을 줘야 하며, 나는 화분이 가벼워졌을 때 한 번씩 충분히 줬다.

바람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지중해의 날씨를 상상하며 최대한 맞춰주면 좋다.